파드마의 작은 숲

파드마 여행기

파드마의 가평여행기 힐링과 자연 요가로 하루 보내기.

파드마 2021. 8. 8. 17:52

 

 

안녕하세요 파드마입니다:)

오늘은 가평 여행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짧은 1박2일이였지만, 저에겐 정말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제 여행기가 당신의 힐링에 도움이 되길 바래요.

 

가평 여행

 

파드마의 힐링 가평여행기 시작합니다!

 

 

카페 대너리스

 

 

가평으로 가는길에 담쟁이덩쿨로 유명한 카페 '대너리스'에 들렸습니다.

건물 외관 전체가 담쟁이라 초록한 기운이 물씬 풍겼어요.

꽃들도 많아서 봄기운이 가득해서 그 곳에 있는 거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카페 대너리스

 

 

대너리스는 건물 총 지하1층~3층까지 있고,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테라스 자리로 나올 수 있는 문이 있어요.

북한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셨는데요. 바람도 솔솔 불고 강의 잔잔한 물결소리도 들려와서

2시간을 가만히 그곳에서 자연만 보고 있었어요.

 

 

카페 대너리스

                                                                 

  -필름 카메라도 들고 자연을 담아보기-

잔잔한 들꽃들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어요.

서울 근교에서 자연과 함꼐 조용한 시간 보내고 싶다면

카페 대너리스 가보시길:)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914

 

 

 

가평 더스테이힐링파크

 

 

더스테이 힐링파크는 숙박은 온라인 예약만 가능해요.

홈페이지나 앱으로 회원가입 후 원하는 날짜 설정해서 예약하시면 되요.

회원가입하면 객실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안할 이유가 없겠죠 ㅎㅎ

숙소는 가든과 포레스트 타입이 있는데요. 저는 포레스트A 타입에 묵었습니다.

 

 

더스테이 힐링파크

 

숙소로 가는 길:) 집에서 요가매트를 챙겨갔어요.

매일매일 수련을 하고 싶은 마음과,

아침에 자연을 배경으로 요가 수련을 꼭 하고 싶었거든요.

다행히 2일 내내 날씨가 정말 좋았어서 화창한 사진들을 담을 수 있었어요.

(비가 왔으면 비가 오는대로 운치 있었겠지만요)

 

 

더스테이 힐링파크 포레스트

 

 

숙소로 들어갔어요. 자연 속 오두막에 하루 묵는 기분:))

테라스 밖으로 나무들이 정말 가득해요. 서울과 달리 공기도 좋고, 하늘도 맑았구요.

테라스에서 책을 읽거나, 생각 정리하기 좋은 공간이였어요.

저는 일정들을 적고 있었습니다. 새소리가 배경음악이였어요ㅎㅎ

 

 

더스테이힐링파크 지도

 

더스테이 힐링파크는 넓은 공간을 자랑합니다.

숙소 위쪽으로는 산책로가 있고, 아래쪽에 가든이 있는데요.

하루에 다 돌기엔 무리이고, 천천히 걸으며 2일 나눠서 돌아보기를 권해드려요.

 

 

더스테이 힐링파크 산책로

 

산책로를 돌아다녔어요. 낮은 산을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아요.

연못과, 숲속의 도서관도 있으니

언제가 꿈꿔봤던 순간들을 실현시킬 수 있어요.

저도 어릴적 보았던 영화들의 한장면들 속에 들어 와있는 기분이였습니다.

 

 

가평 필름

 

 

가평 자연을 필름카메라에 담아 보았어요.

이슬 맺혀 있는게 너무 아름다워서 찍어 보았는데, 사진에도 잘 담긴 것 같아 좋네요.

초록 잎 위로 이슬들이 하얀 구슬처럼 퍼져 있는 게 참 예쁜 것 같아요.

 

 

가평 필름

 

무성한 봄의 잎들 

 

 

가평 필름

 

자연의 순간들 담기

만들어 내기도 힘든 자연의 색들

사진에 최대한 담아보려고 했어요.

 

더스테이힐링파크 산책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어요.

넓은 자연을 맘껏 보고 기분 좋은 에너지 충전해 숙소로 돌아왔어요.

다음 날을 위해 일찍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아침 힐링 요가

 

 

아침에 눈을 뜨고 물한잔과 함께 요가를 시작했어요.

자연이 바로 옆에 있으니 정말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자세 중간중간 들어오는 빛과 새소리가 수련하는 마음을

정말 맑게 해줘서 호흡과 동작에만 몰두할 수 있었어요.

 

 

아침 힐링 요가

 

 

전굴 자세.

아침에 햄스트링을 풀어주면서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

 

 

가평 더스테이힐링 파크 테라스

 

 

운동 후 집에서 챙겨 온 음식들로 아침을 먹었어요.

유기농 쌀빵, 저탄소 과일들과 요거트, 오렌지 쥬스도 함꼐:)

최대한 쓰레기 없는 여행이고 싶어서 수저와 그릇도 챙겨왔습니다:))

아침 건강하고 푸짐하게 먹었어요.

 

 

더스테이 힐링파크 가든

 

 

가든에 들어 가기전에 매표소가 있어요.

숙박객은 무료로 입장권을 주고, 관광객들은 구매하셔야 되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더스테이 힐링파크 가든

 

 

넓은 유럽식 가든이에요.

꽃과 풀, 나무 그리고 자연물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요.

눈 뗄 곳 없이 멋진 가든이였어요.

언젠가 정원이 있는 집에 살고 싶은 저는 마구 설레였습니다.

 

 

브릭나인 카페 

 

 

마지막으로 브릭나인 키친과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건강한 루꼴라샐러드 피자와 자몽에이드를 마셨어요.

먹어도 몸에 부담이 없는 음식들이라 좋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보낸 일박이일이였어요.

여러가지의 이유들로 지쳐있고, 힐링이 필요하시다면

서울 근교 가평의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파드마 여행기-

 

 

경기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268번길 134